제곧내(…). 06년 말에 사서 지금까지 정말 잘 우려먹은 놈이긴 했지만 이제와서 뜬금없이 당하니 좀 황당했다. 그냥 생각없이 여는순간 틱 부러져나가던데, 만들어놓은 꼴 보니 지금까지 버틴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

나중에 저부분 구조가 변경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듯 한데…
보증기간이 지나도 한참 지난데다 안지났어도 닌코가 아닌 대원수입품인지라 a/s는 애시당초 생각도 안했고, 결국 자가수리의 친구 딜익에 하우징을 주문했다.

칙칙한 검정에 질려서 이번엔 이런 숭한색으로(…).
그리고 두주일쯤 지난 오늘 도착한 Y자 드라이버(배송비도 공짜인주제에 하우징은 며칠 먼저 따로 도착)와 함께 작업 개시.

폰카의 한계로 실 색상은 이 사진과 저위 딜익제공 이미지의 7:3 비율 정도(…).
Q3패널 본인모니터기준(…)으로 보정을 해보자면 대충 이정도 느낌.

내부도 그럭저럭 무난한 퀄리티(십자키와 버튼이 검은색인건 재활용 때문).

문제의 경첩부분도 부활. 일단은.
하우징 퀄리티 자체는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편이었다. 단 버튼의 경우 정품은 십자키의 + 라던가 버튼의 ABXY문자가 별도 색상 플라스틱 사출로 되어있어 분리되는 형태인데 짭은 그냥 인쇄버전이었다는게 좀 아쉬운 정도.
단 dsl의 안쪽 구조는 굉장히 더러웠다. psp의 경우 하우징교체도 해보고 그외 수많은 잔고장 덕에 수십번은 열고닫고했지만 짜증나는 부분은 별로 없었는데, dsl은 실로 극악…
경첩부분 리본케이블이라던가 카트리지슬롯과 기판사이로 안테나선 넣고빼기 등이 하이라이트였고, 하단액정 터치막과 틀 분리, 상단액정 양면접착테이프+프라판 제거 등이 차점요소 정도일듯. 부품값보다도 분해조립이 짜증나서 제발 고장좀 안났으면 하는 바램이…긴 한데 파워스위치가 슬슬 말을 안들어먹는것이 어째 좀.
마지막으로… 저 윗판의 발자국은 딜익제공 이미지에서도 보이듯이 仕様(…).